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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그룹 팬텀 멤버 키겐이 최근 '그런 남자'로 인기를 끌고 있는 무명가수 브로에 불쾌감을 표했다.
키겐은 28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저는 브로라는 가수의 '그런 남자'라는 곡을 쓴 적이 없습니다"라며 "포털을 검색하면 이런 게 뜨는데 제가 '키겐'이란 이름으로 2005년부터 100곡 가까이 저작물을 등록하며 가수이자 프로듀서로 활동을 해 왔는데. 기분이 좋지는 않군요"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키겐이 첨부한 사진 속 브로의 인터뷰 기사에는 '그런 남자'에 대해 '프로듀서 키겐이 작곡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대해 키겐은 자신은 '그런 남자'를 프로듀싱한 적이 없다는 것을 분명히 했다. 또, 키겐이라는 이름을 쓰는 동명이인이 프로듀싱을 했다고 가정, 지난 2005년부터 프로듀서로서 사용해 온 이름이 키겐이라고 덧붙이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키겐은 지난 2007년 첫 앨범을 발매했으며, 지난 2011년부터 팬텀(키겐, 산체스, 한해)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브로는 지난 21일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그런 남자'를 공개, 현재 각종 음악사이트 음원차트 상위권에 랭크되며 인기를 끌고 있다.
[그룹 팬텀 키겐. 사진 = WA엔터테인먼트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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