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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새 수목드라마 '개과천선'(가제, 극본 최희라 연출 박재범 오현종)에 방송인 안선영이 캐스팅됐다.
28일 MBC에 따르면 '개과천선'에서 안선영은 배우 박민영의 고모 이애숙 역으로 등장해 드라마의 감초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애숙은 조카인 지윤(박민영)이 차영호(김상중)의 로펌에 취직하자 이를 자랑스러워하는 인물이다.
안선영은 이미 지난 2010년 SBS 드라마 '산부인과'에서 자신의 일에 프로페셔널한 수간호사 역할을 맡아 최희라 작가와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안선영은 "'산부인과'에서 호흡을 맞췄던 최희라 작가 작품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무조건 하겠다고 말씀드렸다. 김명민, 박민영은 물론 다른 배우들도 모두 연기 잘하기로 소문난 분들이라 기대가 크다. 특히 MBC 드라마는 카메오 출연은 몇 번 있었지만 '여우야 뭐하니' 이후 7년 만이라 더욱 설레고 기대되는 부분이 많다. 드라마에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개과천선'은 거대 로펌의 에이스 변호사인 김석주(김명민)가 우연한 사고로 기억을 잃은 뒤 자신이 살아왔던 삶을 되돌아보고 사건을 수임하며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되는 휴먼법정드라마. 드라마 '골든타임'을 집필한 최희라 작가와 드라마 '스캔들', '보고싶다'를 연출한 박재범 PD가 의기투합했다. '앙큼한 돌싱녀' 후속으로 4월 중 방송된다.
[방송인 안선영.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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