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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박인비(KB금융그룹)가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박인비는 28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스배드 아비아리 골프장(파72, 6593야드)에서 열린 2014 LPGA 투어 KIA클래식 1라운드서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기록해 3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박인비는 공동 7위에 올랐다.
폴라 크리머(미국), 마리아조 우리베(콜롬비아)가 5언더파 67타로 공동 선두로 나섰다. 이미향(볼빅)은 4언더파 68타로 펑샨샨(중국), 크리스티 커(미국)와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박세리(KDB금융그룹), 유소연(하나금융그룹), 유선영(정관장)이 2언더파 70타로 공동 12위에 올랐다.
지은희(한화)는 청야니(대만)와 같은 1언더파 71타 공동 30위에 올랐고, 김인경(하나금융그룹), 이미림(우리투자증권)은 1오버파로 공동 52위에 올랐다. 서희경(하이트진로)은 2오버파 74타로 공동 71위에 그쳤다.
한편, 세계랭킹 2위이자 박인비의 라이벌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은 부상으로 기권을 선언했다.
[박인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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