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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그럼에도 가수 박효신은 다시 피어났다.
박효신은 28일 낮 12시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정규 7집 선공개곡 '야생화'를 공개했다.
베일을 벗은 신곡 '야생화'는 잔잔하면서도 서정적인 도입부와 후렴의 격정적인 멜로디와 음색이 대비되며 단숨에 귀를 사로잡았다.
이 곡은 들판에 피어난 야생화처럼 그간의 시련과 어려움들을 이겨내고 음악을 통해 다시 한번 비상하겠다는 박효신의 진정성과 의지가 담겨있는 자작곡이다. 특히 이 곡은 박효신 스스로가 이 꽃을 자신에 의인화 시켰다고 말할 만큼 우여곡절 많았던 인생을 음악적으로 잘 풀어냈다.
또한 50인조 오케스트라의 감성적인 편곡과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과 함께 곡의 후반부부터 웅장히 퍼져나가는 박효신만의 압도적인 고음과 성량은 드라마틱할 정도다.
더불어 박효신의 자작곡에 박효신의 절친인 그룹 긱스의 정재일이 공동 작곡과 편곡을 함께 했다. 뿐만 아니라 모든 세션에 직접 참여해 눈길을 끈다.
박효신의 소속사인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에서는 "이번에 공개되는 '야생화'는 오랜 시간 박효신의 음악을 기다려온 팬들에게는 단비 같은 음악이 될 것이다"며 "신곡 '야생화'를 시작으로 정규 7집 앨범의 곡들을 향후 순차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사랑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가수 박효신 디지털 싱글 '야생화' 재킷 커버. 사진 =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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