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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배우 정웅인이 SBS 새 주말드라마 '끝없는 사랑'(극본 나연숙 연출 이현직)에 출연한다.
정웅인의 소속사 피아이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8일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정웅인이 '끝없는 사랑'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정웅인은 극중 '킹메이커'이자 정보부 요원인 박영태 역을 맡았다. 박영태는 자신이 원하는 사람을 최고의 위치에 올리기 위해 반대 세력을 제거하는데 서슴없는 냉혈한 캐릭터다.
앞서 정웅인은 SBS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 연쇄살인마 민준국 역을 맡아 인상깊은 악역 연기로 주목을 받았으며 현재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에서도 염병수 역으로 활약 중이다.
'끝없는 사랑'은 1980년대를 배경으로 주인공들의 일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드라마 '무사 백동수', '로비스트' 등을 연출한 이현직 PD와 '에덴의 동쪽'의 나연숙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배우 황정음, 류수영, 정경호 등이 출연하며 '세 번 결혼하는 여자' 후속작인 '엔젤아이즈' 후속으로 방송된다.
[배우 정웅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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