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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버스커버스커의 브래드가 'SNL 코리아' 생방송 무대에 카메오로 출연, 첫 코믹 연기에 도전한다.
브래드는 29일 생방송되는 tvN 'SNL 코리아' 코너 '벚꽃엔딩'에 출연한다. 자신이 부른 노래와 동명의 꽁트에서 신동엽, 나르샤와 깜짝 호흡을 맞추는 것.
'벚꽃엔딩'은 오래된 연인의 권태기와 갈등을 익살스럽게 담아낸 라이브 꽁트로, 브래드가 커플 역할에 나선 신동엽, 나르샤가 이별의 위기와 미묘한 감정 사이를 오가는 절묘한 타이밍에 나타나 결정적인 역할로 폭소를 선사할 예정이다. 극적인 순간마다 울려 퍼지는 '벚꽃엔딩' 곡이 조화를 이루며 웃음을 자아낼 계획이라고.
또 브래드는 '어벤져스3 촬영지 선정 위원회' 꽁트에서도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이언맨의 주인공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로 분해 웃픈(웃긴데 슬픈) 영어 연기로 웃음보를 한껏 자극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봄을 맞아 최근 '벚꽃엔딩'이 가요 순위 차트를 역주행하고 있는 가운데 동명의 꽁트에 노래를 직접 부른 가수 브래드를 카메오로 섭외했다. 웃음 포인트마다 등장할 브래드의 활약에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SNL 코리아'는 개그맨 출신 뮤지컬 배우 정성화가 호스트로 나선 뮤지컬 특집으로 꾸며진다. 29일 오후 9시 50분 방송.
['SNL 코리아'에 카메오 출연하는 브래드. 사진 = CJ E&M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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