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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손흥민이 선발 출전한 레버쿠젠이 브라운슈바이크와 무승부에 그쳤다.
레버쿠젠은 30일 오전(한국시각) 독일 레버쿠젠 베이아레나서 열린 브라운슈바이크와의 2013-14시즌 분데스리가 28라운드서 1-1로 비겼다. 레버쿠젠의 손흥민은 브라운슈바이크전서 선발 출전했지만 득점 없이 후반 30분 데르디요크와 교체됐다. 레버쿠젠은 이날 무승부로 15승3무10패(승점 48점)를 기록하며 4위를 이어갔다.
레버쿠젠은 브라운슈바이크를 상대로 키슬링이 공격수로 출전했고 손흥민과 카스트로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구아르다도, 벤더, 칸은 중원을 구성했고 수비는 보에니쉬, 슈파히치, 토프락, 도나티가 맡았다. 골문은 레노가 지켰다.
양팀은 맞대결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브라운슈바이크는 후반 2분 라이첼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라이첼은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침투한 후 강력한 왼발 대각선 슈팅으로 레버쿠젠 골문을 갈랐다.
반격에 나선 레버쿠젠은 6분 만에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브라운슈바이크 수비수의 핸드볼 파울로 얻어낸 페널티킥 상황서 키커로 나선 키슬링이 오른발 슈팅으로 브라운슈바이크 골망을 흔들었다.
레버쿠젠은 동점골 이후 데르디요크와 롤페스를 잇달아 투입하며 총력전을 펼쳤지만 더 이상 득점에 실패했고 결국 양팀의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 됐다.
[손흥민. 사진 = LG전자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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