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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추신수가 대타로 출전해 볼넷과 득점을 올렸다.
'추추트레인'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는 3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알라모돔에서 열린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 대타로 출전,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시범경기 타율은 .161를 유지했다.
이날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않고 휴식을 취하던 추신수는 4회 모습을 드러냈다. 애드리안 벨트레를 대신해 4회말 선두타자로 들어선 추신수는 댈러스 쿠첼로부터 볼넷을 골라냈다.
이후 짐 아두치의 안타 때 3루까지 향한 추신수는 로빈슨 크리노스의 안타 때 홈을 밟았다. 추신수는 5회말 타석에서 대타로 교체돼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텍사스는 5회 5실점, 7회 4실점하며 6-13으로 패했다.
[추신수.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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