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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NBA

‘통합 2연패’ 우리은행이 한국농구에 던진 화두

시간2014-03-30 08:50:27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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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어떻게 저렇게 확 바뀌었지?”

만년 최하위 우리은행이 위성우 감독이 부임하자마자 최강자로 탈바꿈했다. 우리은행은 29일 신한은행을 꺾고 정규시즌, 챔피언결정전 통합 2연패를 달성했다. 이로써 한국 여자농구에 우리은행 왕조가 구축됐다. 바야흐로 우리은행 전성시대다. 우리은행의 통합 2연패는 한국농구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 용병 의존, 급진적 리빌딩 없이 일궈낸 우승

그동안 국내 남녀프로농구서 우승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였다. 한국 스타일에 잘 융화하면서 득점력이 탁월한 외국인선수를 잘 뽑는 것이다. 역대 우승팀, 역대 왕조들을 보면 똘똘한 외국인선수가 없는 팀이 거의 없었다. 또 하나. 급진적인 리빌딩이다. 과거 남자농구 KGC인삼공사나 이번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LG를 보면 급진적으로 최강의 멤버를 구축해서 우승을 일궈냈다. 똘똘한 신인을 얻기 위해 1~2시즌을 포기하는 것도 주저하지 않았다. 물론 과거 우승팀들의 가치를 떨어뜨리고 싶은 건 아니다. 충분히 의미가 있었다. 우승팀은 인정을 받아야 한다. 수 많은 사람의 노력이 투영된 결과물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우리은행의 통합 2연패 과정은 기존 우승팀들의 그것과는 좀 달랐다. 급격하게 전력 보강을 한 것도 아니었고, 리그를 압도하는 외국인선수를 데리고 있었던 것도 아니다. 박혜진 이승아 임영희 양지희 등은 우리은행 암흑기 시절에도 추축이었다. 네 시즌 연속 최하위를 차지한 팀이 2012년 봄 위성우 감독이 부임한 뒤 최강자로 탈바꿈했다. 특출난 기술자도 없었고, 최강의 멤버도 없었다. 오로지 철저한 준비와 끝없는 노력만으로 일궈낸 우승이다. 우리은행의 우승은 너무 평범해서 더욱 특별하다.

▲ 체력훈련이 전부 아니다

위성우 감독의 혹독한 체력훈련은 이미 널리 알려졌다. 실제 지난해 통합 우승은 체력훈련의 대가로 볼 수도 있다. 그러나 우리은행은 알려진 바와 달리 지난 여름에는 상대적으로 위 감독 첫 시즌에 비해 훈련량이 많지 않았다. 사실 우승팀은 행사가 많다. 4월엔 아시아 챔피언십도 치렀고, 우승여행도 다녀왔다. 휴식과 치료도 필요했다. 예년에 비해 훈련 시작 시기가 늦었다. 자연스럽게 체력 훈련의 비중이 줄어들 수밖에 없었다.

우리은행은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했다. 훈련 효율성을 높였다는 의미다. 위 감독은 첫 시즌을 보낸 뒤 완벽하게 팀 파악을 끝냈다. 아시아선수권 대표팀 감독으로 합류하기 전까지 맞춤형 훈련을 실시했다. 체력훈련도 했다. 그러나 변화에도 초점을 뒀다. 위 감독은 “수비를 조금씩 바꿨다”라고 했다. 예를 들어 내, 외곽 트랩 디펜스의 세밀한 위치와 타이밍 조절을 새롭게 했다. 매년 상대가 달라지기 때문에 당연한 변화. 하지만, 조직력의 근간인 수비망 구축을 새롭게 하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하프코트 프레스와 풀코트 프레스 역시 마찬가지였다.

박성배 코치와 전주원 코치의 공헌도도 높았다. 두 코치는 위 감독이 대표팀에 떠난 뒤 우리은행의 전력을 더욱 견고하게 다졌다. 물론 위 감독이 미리 프로그램을 짜놓았다. 하지만, 두 코치의 세심한 지도력이 없었다면 우리은행이 통합 2연패를 달성하긴 어려웠다. 위 감독은 시즌 중에도 수비 대형을 몇 차례 바꿔 상대 분석의 피해를 최소화했다. 끊임없는 동기부여와 믿음을 심어주면서 선수들을 성장시켰다. 파괴력이 아주 뛰어나지는 않은 노엘 퀸과 사샤 굿렛도 우리은행 시스템에 녹여냈다. 그런 과정 속에서 임영희, 박혜진이 최고의 선수로 성장했다. 이런 점들을 보면 우리은행의 통합 2연패는 단순히 체력훈련과 완벽한 수비조직력으로만 설명할 수 없다. 결국 우리은행을 따라잡고 싶다면 무작정 체력훈련만 해선 안 된다는 결론이 나온다.

▲ 스타 발굴, 위성우-임영희-박혜진

우리은행은 무에서 유를 창조했다. 수많은 사람의 노력과 철저한 준비가 숨어있다. 무엇보다 우리은행의 통합 2연패로 국내 여자농구에 부족한 스타가 발굴됐다는 의미가 크다. 위성우 감독은 통합 2연패로 지도력을 확실히 인정 받았다. 이젠 젊은 명장이라고 불러도 손색 없다. 소위 말하는 ‘선수 빨’ 감독이 아니라는 걸 입증했다. 한국농구에 좋은 지도자가 탄생했다는 것만으로도 고무적인 일이다.

위 감독은 과거 신한은행 임달식 감독 밑에서 7년간 코치로 일했다. 임 감독의 지도력을 보고 배우면서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다. 또한, 자신의 색깔을 덧씌웠다. 그 결과 이번 챔피언결정전서 스승 임 감독을 넘어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그런 위 감독의 손에서 임영희와 박혜진이라는 스타가 탄생했다. 임영희는 우리은행 통합 첫 시즌에 배출된 늦깎이 스타다. 임영희는 이제 변연하와 함께 한국 여자농구를 대표하는 포워드로 우뚝 섰다. 특유의 한 박자 빠른 원 핸드 점프슛은 명품 테크닉의 결정체다.

올 시즌 히트상품은 단연 박혜진이다. 박혜진은 과거 우리은행 암흑기 시절부터 전임 감독들이 공을 들인 유망주였다. 일단 그 지도자들의 공을 무시할 수 없다. 위 감독은 그런 유망주의 알껍질을 깨트렸다. 철저한 맞춤형 지도와 세심한 관리로 박혜진을 한국을 대표하는 가드로 성장시켰다. 아직 포인트가드 치고 시야는 좀 떨어지지만 승부처에서의 폭발적인 득점력이 단연 인상적이다. 해결사 기질이 충만하다. 정확한 외곽포와 날카로운 돌파력, 강력한 1대1 수비력을 갖췄다. 박혜진은 막기 힘든 괴물로 성장 중이다. 우리은행이 발굴한 스타들은 한국 농구의 경사다.

[우리은행 선수단.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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