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2014 프로야구 첫 만루홈런의 주인공은 이진영이었다.
이진영은 3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과의 경기에서 LG가 7-1로 앞선 5회초 2사 만루 찬스에서 등장해 우월 만루포를 폭발시켰다.
구원으로 나온 두산 투수 최병욱을 상대로 볼카운트 1S에서 2구째 144km짜리 직구를 통타, 비거리 125m짜리 만루홈런을 터뜨린 이진영은 올 프로야구 첫 만루홈런의 주인공이 됐다. 전날(29일) 프로야구 개막 3경기가 열렸고 총 6개의 홈런이 터졌지만 만루홈런은 없었다.
LG는 5회초 공격에서만 대거 7득점에 성공, 11-1로 앞서고 있다.
[LG 이진영이 30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5회초 2사 만루 만루홈런을 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 = 잠실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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