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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세번 결혼하는 여자'가 종영됐다.
30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극본 김수현 연출 손정현, 이하 '세결여') 마지막회(40회)에서는 오은수(이지아), 정태원(송창의) 등의 마지막이 그려졌다.
앞서 오은수는 김준구(하석진)의 아이를 출산한 뒤 이혼의 대가로 시댁에 아이를 보냈다. 김준구는 뒤늦게 후회했지만 이미 오은수는 이혼을 하기로 마음을 굳힌 상태였고 아이를 내준 뒤 딸 슬기(김지영)만을 키우기로 한 뒤였다. 하지만 방송 말미 김준구는 다미(장희진)와 여전히 함께 하고 있었다.
정태원은 한채린(손여은)과의 결혼생활을 유지했다. 정태원은 채린의 그간 악행과 상처를 보듬었고 이후 채린은 정태원의 아이를 임신했다.
오현수(엄지원)와 안광모(조한선)는 사랑을 이어갔지만 결혼은 하지 않앗다. 박주하(서영희) 역시 친구들을 이해하며 우정을 과시했다. 또 박주하는 친구들의 응원 속에 김인태(이찬)와 결혼했다.
이후 오현수와 오은수는 박주하 결혼식 후 레스토랑에서 함께 식사를 했다. 이들은 과거 박주하와 안광모의 결혼식 후 레스토랑에 왔던 당시를 떠올리며 웃었다. 과거 안광모는 박주하와의 결혼식에서 뛰쳐 나간 바 있다.
오현수와 오은수는 그간의 감정과 자신의 결혼, 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 때 오은수는 결혼반지를 3개 끼고 있었다.
이에 대해 오은수는 "첫번째 결혼 정태원, 두번째 결혼 김준구. 세번째 결혼 오은수. 나. 나랑 결혼했다. 이렇게 개운하고 평화로운데 왜 그렇게 힘들어 했는지 모르겠다. 나 다시 살아나서 지금 행복하다. 슬기도 행복하대"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오은수는 홀로 맥주를 마시고 트름을 하며 한층 편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세개의 반지를 바라보며 흐뭇하게 웃었다.
['세결여' 종영 엔딩. 사진 = SBS 방송 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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