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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가수 김연우가 한 마리의 야수 같이 포효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4월 1일 방송되는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50회에서는 지난주 겨루기 대결에 이어 손 격파와 발 격파 대결이 펼쳐진다.
이에 '예체능' 태권도단에서는 존박, 호야, 김종겸이 손 격파 대결에, 김연우, 서지석, 김나현이 발 격파 대결에 출전하게 된 것.
'예체능' 태권도단에 맞서는 상대팀은 1933년생의 자칭 '태권도 악마' 할머니부터 얼짱 태권도 사범, 태권도 공인 4단의 임용고시생까지 다양한 연령대와 직업으로 '태권도'라는 구심점으로 똘똘 뭉친 선수들로 이뤄져 경기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그 가운데 발 격파 시합 도중 거친 야성의 매력을 뽐낸 김연우의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공개된 스틸 속 김연우는 우렁찬 포효에서 엿보이듯 거친 남성미를 폭발시키고 있다. 불끈 쥔 두 주먹과 이글거리는 불꽃 눈빛이 한 마리의 야수를 연상케 하는 가운데 지금까지와는 사뭇 다른 터프한 매력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 날 대결에서 김연우는 지난 국가대표 선수들과의 겨루기 훈련에서 무참히 박살 나던 모습은 훌훌 벗어버린 듯 만만치 않은 점프력을 선보였다. 이같이 펄펄 날아다니는 김연우의 모습에 강호동은 급기야 "도핑테스트 해야 된다"고 말하며 한동안 놀란 입을 다물지 못했다.
이에 대해 '예체능' 제작진 측은 "이번에 펼쳐진 손 격파와 발 격파 대결은 지난주 박진감 넘치는 겨루기 대결과는 비교불가의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며 "각 팀 선수들의 기록 경신을 눈여겨봐달라. 이번 대결을 더욱더 재미있게 보는 관전 포인트로 작용될 것"이라고 전하며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김연우의 울트라 포효를 볼 수 있는 '우리동네 예체능'은 오는 4월 1일 밤 11시 20분에 방송된다.
[가수 김연우. 사진 =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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