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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배우 최우식이 믿을 수 없는 신고를 받고 충격에 빠졌다.
최우식은 최근 진행된 SBS '심장이 뛴다' 녹화에서 강남소방서의 구조대원으로 발령을 받아 "쥐를 잡아달라"는 한 남성의 다급한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이날 최우식은 쥐를 잡아 달라는 믿기 어려운 신고 내용에 당황한 나머지 말을 잇지 못했고 "이 상황이 몰래카메라 아닐까?"라며 제작진을 의심했다.
현장으로 가는 구조차 안에서도 최우식을 비롯한 대원들은 믿기지 않는 신고 내용에 "쥐가 아니라 귀를 다친 것이 아닐까"라며 확인 차 신고자에게 전화를 했다. 하지만 신고자는 "엄청나게 커다란 쥐가 있다"고 말하며 다급하게 구조 요청을 했다.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는 신고자가 말한 쥐를 보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 매우 클 것이라고 예상했던 쥐는 여성 손바닥보다 작은 크기의 생쥐였기 때문. 이에 최우식은 신고한 남성에게 "이 사건 때문에 다른 응급환자를 못 볼 수도 있다"고 충고했다.
거짓말 같은 황당한 출동을 만난 최우식의 모습이 담긴 '심장이 뛴다'는 오는 4월 1일 밤 11시 15분 방송된다.
[배우 최우식(위). 사진 = SBS 제공]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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