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배우 유아인과 김희애, 박혁권의 위험한 동거가 시작된다.
31일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JTBC 월화드라마 '밀회'(극본 정성주 연출 안판석) 5회에는 준형(박혁권)이 사고를 저질러 유치장에 갇혔던 선재(유아인)를 자신의 집으로 데려와 혜원(김희애)과 함께 머물게 되는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혜원과 선재의 첫키스 이후, 혜원은 흔들리는 마음을 다잡으려 선재를 외면했고 이에 자존심에 상처를 받은 선재는 발레 교습소에 들어가 난동을 피우는 사고를 저질러 유치장에 가게 됐다.
상황을 뒤늦게 안 혜원은 준형을 움직여 선재를 유치장에서 빼냈고 준형은 "당분간 여기 있으면서 몸 좀 풀어라. 그동안 손도 많이 굳었을 거야"라는 말과 함께 선재를 데리고 집에 왔다. 혜원에게 선재를 자랑하고픈 준형과 긴장된 표정의 선재, 아무렇지도 않은 척 미소짓는 혜원으로 4회가 마무리되며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어진 5회 예고에서는 혜원과 선재가 그동안의 어색함을 벗고 밝게 웃으며 함께 피아노를 연주하고, 선재가 혜원을 뒤에서 안으며 "그냥 저 사랑하시면 돼요"라며 혜원을 흔드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에 선재에게 흔들리는 혜원과 선재의 재능에 빠져버린 준형, 그리고 혜원에게 점점 빠져가는 선재, 세 사람의 위험한 동거가 어떤 식으로 풀려갈 지 또 혜원과 선재의 관계를 눈치챈 준형이 어떤 식으로 변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세 사람의 아슬아슬한 동거가 펼쳐질 '밀회'는 31일 오후 9시 45분 방송된다.
['밀회' 5회 예고. 사진 = JTBC 방송 화면 캡처]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