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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도쿄(일본) 이은지 기자] 배우 엠마 스톤이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에서 히어로 스파이더맨과의 사랑에 대해 언급했다.
31일 오후 일본 도쿄에 위치한 리츠칼튼 호텔에서 진행된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아시아투어 기자회견에는 마크 웹 감독을 비롯해 앤드류 가필드, 엠마 스톤, 제이미 폭스 등이 참석했다.
이날 엠마 스톤은 "그웬 스테이시는 아버지가 영웅이었다. 그녀의 아버지는 뉴욕시를 위해 늘 목숨을 걸었고, 그런 가정환경에서 자랐다. 그래서 어려운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1편에서 '아버지가 아침에 권총을 허리에 차고 나갈 때 마다 두렵다'는 대사가 있었다. 1편 마지막엔 결국 아버지가 죽었다"고 말했다.
이어 "세상에서 영웅이 되는 것이 얼마나 힘든 것인지 안다. 또 그웬 스테이시 자신도 그런 충동이 있다. 그래서 사람을 돕기 위해 의학을 전공으로 한다"며 "나 역시 다른 사람을 위해 일하는 경찰과 소방관의 파트너가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그웬 스테이시도 존경한다"고 덧붙였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는 뉴욕시에 발생한 대규모 정전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나선 스파이더맨과 시리즈 사상 강력한 적 일렉트로와의 전쟁을 그린 작품이다. 내달 24일 개봉 예정.
[엠마 스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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