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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온라인뉴스팀] 결혼 11년만에 파경을 맞은 할리우드 여배우 기네스 팰트로(41)와 남편인 콜드플레이 리더 크리스 마틴(37)이 '우호적인 이혼(Amicable Divorce)'을 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가십사이트 TMZ는 두사람이 결혼생활 도중 각자 많은 준비를 해와 법원까지 가는 이혼은 하지 않기로 했다고 31일(한국시간) 보도했다.
두사람과 절친한 한 측근은 TMZ를 통해 "두사람은 결별(Separation)이 아니다. 단적으로 이혼이다"며 "두사람은 만약 이혼이 추하게 진행된다면 둘의 심각한 이미지 추락을 가장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때문에 둘은 이번 이혼의 본질에서 자꾸 빗나갈까봐 언론과의 접촉도 피하고 있다는 것.
두사람은 또 이혼이 소송까지 가지 않더라도 법률서류는 언제든 새어나가게 되어있어, 이는 둘이 생각하는 최악의 시나리오로 여기고 있다고 측근은 전했다.
매체는 두사람의 이혼절차가 빠르게 진행될 것이며, 여타 분쟁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두사람은 재산 문제와 양육 문제로 다투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美 피플에 따르면 두사람은 아이 둘을 데리고 최근 바하마로 '이혼여행 겸 가족여행'을 떠나, '우호적 이혼'을 행동으로 증명했다.
지난 2003년 결혼한 이들 커플에게는 딸 애플 마틴(9)과 아들 모지스 마틴(8)이 있다.
[배우 기네스 팰트로(왼쪽), 밴드 콜드 플레이 보컬 크리스 마틴. 사진 = 영화 '아이언맨' 스틸컷, 콜드 플레이 3집 X&Y 재킷 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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