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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도쿄(일본) 이은지 기자]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마크 웹 감독이 한국 음식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31일 오후 일본 도쿄에 위치한 리츠칼튼 호텔에서 진행된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아시아투어 기자회견에는 마크 웹 감독을 비롯해 앤드류 가필드, 엠마 스톤, 제이미 폭스 등이 참석했다.
이날 마크 웹 감독은 "한국 음식을 정말 좋아한다. 한국에 오면 다이어트는 다 버리고 한국 음식을 먹는다. 전세계에 한국 음식을 홍보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에는 앤드류 가필드와 엠마 스톤의 대화에서 한국 음식이 등장한다. 이에 대해 최근 전세계에 개봉하는 영화에서 현지 시장에 맞춘 영상을 삽입하는 것에 대한 질문이 나왔고, 마크 웹 감독은 "다른 나라에서 다른 음식으로 대처하는 건 절대 아니다"고 응수했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는 뉴욕시에 발생한 대규모 정전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나선 스파이더맨과 시리즈 사상 강력한 적 일렉트로와의 전쟁을 그린 작품이다. 내달 24일 개봉 예정.
[마크 웹 감독. 사진 = 소니 픽쳐스 릴리징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스 코리아㈜]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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