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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생활의 달인'에 문어숙회 달인이 나타났다.
31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손보다 빠른 입을 가진 입(口) 못의 달인과 문어숙회의 달인이 소개됐다.
명품 수선 계의 특별한 달인이 있는 곳에는 낡고 망가진 명품 가방과 신발이 가득하다. 그러나 이 물품을 새 것처럼 재탄생시키는 것이 달인의 주된 임무이다.
겉으로 보기엔 평범해 보이는 이창우(男, 39세, 경력15년) 달인의 수선하는 방법은 무언가 특이하다. 그는 평범한 못질은 거부한다. 수십 개의 못을 입안에 털어 넣고 화려한 입놀림을 선보이기 때문이다.
보기만 해도 아찔한 일명 입(口) 못질이 그의 주특기라고 한다. 명품 수선의 달인답게 수선 실력까지 제대로 갖췄는데 진품과 모조품 구별은 기본이고, 누구나 따라할 수 있는 간단 수선법 역시 타의 추종을 불허 한다.
이어 문어숙회 하나로 대박 난 집이 공개됐다. 다른 지방에서도 문어숙회 맛을 보기 위해 찾아온다는 양유호(女, 65세, 경력25년) 달인의 손맛이 궁금하기 때문이다. 쫄깃하고 부드러운 맛을 증가시키기 위한 달인만의 문어 손질 비법은 물론, 절대 알려줄 수 없다던 달인만의 노하우를 찾았다.
한편 이날 '생활의 달인'에는 이외에도 구수한 청국장의 달인과 까면 깔수록 새로운 양파의 달인까지 출연했다.
['생활의 달인'. 사진 = SBS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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