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 제작사 측이 배우들의 출연료 미지급과 관련해 입장을 전했다.
KBS 2TV 수목드라마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이하 '감격시대') 제작사 측은 31일 배우들의 출연료 미지급과 관련해 "제작사인 레이앤모와 KBS는 출연료 및 스태프 인건비 정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작사 측은 "이에는 금전적 노력뿐 아니라 드라마의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개별 배우뿐 아니라 한연노 집행부와도 긴밀하게 협의를 진행하고 있고 그와 관련된 합의서도 작성중에 있다"며 "출연료는 금일도 지급되었으며, 이번주 금요일까지 순차적으로 지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단역이나 보조출연자 위주로 먼저 지급하고 있으며 금번 기사에서 언급된 단체소송의 주체는 확인된 사실이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한 매체는 '감격시대' 배우들의 출연료 및 스태프의 인건비가 지불되지 않고 제작사에서 입금 시기를 지키지 않아 출연 배우들이 소송을 준비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감격시대'는 약 1천 명에 이르는 보조 출연자들이 약 1억 8천만 원에 가까운 출연료를 지급 받지 못했다. 이에 스태프와 일부 연기자들이 반발, 촬영이 일시 중단됐으나 입금을 완료한 후 촬영에 다시 돌입한 바 있다.
['감격시대' 포스터. 사진 = KBS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