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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오현경이 사랑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고백했다.
31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오현경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오현경은 새로운 사랑에 대해 묻자 "사랑 많이 한다"고 답했고, "지금 만나는 사람이 있냐"는 MC 질문에 "많다. 그 중에서 고르려고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사랑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나는 예전에 사랑에 목숨 걸던 사람이었다. 사랑이 좋다"고 밝혔다. 또 MC 이경규가 "혼자 쭉 가지 왜?"라고 묻자 "주변에서 놔주질 않는다"고 답하며 웃었다.
이어 오현경은 "남녀간의 사랑은 행복하고 영원하기가 쉽지 않다. 그게 마음이 아프다"며 "나는 사랑의 아픔이 있다. 그래서 사랑을 좋아하는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사랑이 내게 아주 중요하진 않다"고 말했다.
또 "사랑을 받아들이기엔 내 가슴이 말라 있다. 일을 해야 해서 놓칠 수가 없다"며 "남자에게 의지하면 안 되겠더라. 내가 바로 살아야 의지 하지 않고 올바른 사람을 만날 수 있다. 의지하려고 하면 잘못된 사랑을 하게된다"고 설명했다.
오현경은 "올 운명이 있다면 올거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기다리고 있다"며 "그동안은 그 기회도 만들지 않았다. 나란 사람을 아니까. 그 사랑에 혹할 수 있다. 외롭기 때문이다"고 털어놨따.
그는 "있어서 외로운건 더 힘들다. 그래서 좀 더 담아뒀고 기다리고 있다. 지금도 곳곳에 뿌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현경 사랑. 사진 =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방송 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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