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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미국 알링턴 강산 기자] '추추 트레인'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개막전 톱타자로 선발 출격한다.
추신수는 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서 열리는 2014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 개막전에 1번 타자 좌익수로 이름을 올렸다.
텍사스 이적 후 정규시즌 첫 경기를 치르는 추신수는 스프링캠프 기간에 열린 시범경기 20경기에서 타율 1할 6푼 1리 1홈런 3타점으로 다소 부진했다. 팔꿈치 통증으로 결장하는 등 제 컨디션을 찾지 못해 다소 어려움을 겪은 것. 하지만 최근에는 계속해서 수비에 나서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이날 텍사스는 추신수를 필두로 엘비스 앤드루스(유격수)-프린스 필더(1루수)-아드리안 벨트레(3루수)-알렉스 리오스(우익수)-미치 모어랜드(지명타자)-J.P 아렌시비아(포수)-레오니스 마틴(중견수)-조시 윌슨(2루수)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선발투수는 태너 셰퍼스가 나선다.
추신수가 상대할 필라델피아 선발투수는 클리프 리. 빅리그 통산 315경기에서 139승 86패 평균자책점 3.51을 기록 중인 리그 최정상급 좌완투수다. 지난해에도 14승을 올렸다. 추신수는 리를 상대로 통산 6타수 1안타를 기록 중이다.
[경기 전 연습에 나선 추신수. 사진 = 미국 알링턴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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