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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미국 알링턴 강산 기자] '추추 트레인'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이적 후 첫 출루를 신고했다.
추신수는 1일 (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개막전에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 5번째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 이적 후 첫 출루를 신고했다.
앞선 4타석서 뜬공과 땅볼, 삼진을 당하며 침묵한 추신수는 팀이 10-13으로 뒤진 7회말 2사 1, 2루 기회에서 필라델피아 B.J 로젠버그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5타석 만에 이적 후 정규시즌 첫 출루를 신고한 것. 하지만 후속타자 엘비스 앤드루스가 땅볼로 물러나 득점에는 실패했다.
한편 텍사스는 8회초 현재 필라델피아에 10-13으로 뒤져 있다.
[추신수. 사진 = 미국 알링턴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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