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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장국영의 사망 11주기를 맞아 애도 물결이 줄 잇고 있다.
장국영은 지난 2003년 4월 1일 홍콩의 만다린오리엔탈(Mandarin Oriental) 호텔에서 투신해 생을 마감했다.
이에 해마다 4월 1일이 되면 그가 팬들의 곁을 떠난 만다린오리엔탈 호텔을 비롯해 세계 곳곳에서 그를 추모하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특히 그의 사망 10주기를 맞이해 추모 콘서트가 열렸던 홍콩에서는 올해 사망 11주기에 맞춰 '그 시절 우리가 함께 보는 콘서트'라는 주제로 행사가 열린다.
국내 팬들 역시 장국영을 추억했다. 네티즌들은 "오늘은 나에게 장국영의 날", "정말 거짓말처럼 사라진 사람", "오늘은 만우절… 그리고 배우 장국영의 11주기", "언젠가부터 만우절 보다는 장국영이 먼저 생각나는 4월 1일" 등의 반응을 보이며 장국영을 기억했다.
한편 여성영화채널 cineF(씨네프)는 장국영의 사망 11주기를 맞아 '장국영, 그를 기억하다'라는 테마의 추모 특집을 마련했다. 1일 오후 8시부터 '동사서독 리덕스', '해피 투게더' '아비정전'이 차례로 방송된다.
[故 장국영. 사진 = 영화 '해피투게더' 스틸컷]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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