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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새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극본 최완규 연출 유철용)의 배우 오연수가 다양한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오연수는 '트라이앵글'에서 명문대 의대를 졸업한 프로파일러 황신혜 역을 맡았다. 황신혜는 형사의 딸로, 어린 시절부터 함께 자란 장동수(이범수)를 마음에 두고도 가까이 다가서지 못하는 안타까움을 간직한 인물이다.
오연수는 "이전에 보여드리지 못한 새로운 모습들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고심 끝에 작품을 선택하게 됐다"며 "유철용 PD와 최완규 작가를 신뢰하는 마음도 컸다. 두 분과 함께 이번 작품을 즐겁게 촬영 할 수 있을 것 같아 굉장히 기대가 된다"고 1일 MBC를 통해 밝혔다.
"드라마 속 황신혜는 정신과 의사였지만 프로파일러로 전향한 인물이다. 때로는 카리스마 넘치는 커리어우먼의 모습을, 때로는 옛사랑을 가슴에 간직하고 있는 순수한 여인의 모습을 모두 보여 드리고 싶다"는 포부도 전했다.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 후속으로 방송되는 '트라이앵글'은 부모를 잃은 삼형제가 뿔뿔이 흩어져서 20년이 넘는 세월을 서로의 존재조차 모르고 살다가 다시 형제의 인연을 이어가는 이야기이다.
드라마 '올인', '태양을 삼켜라' 이후 5년 만에 다시 만난 최완규 작가와 유철용 PD가 '트라이앵글'로 또 한번 환상의 호흡을 과시할 예정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첫 방송은 5월 초 예정.
[배우 오연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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