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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7년 연속 우승에 남은 건 단 1승이다.
삼성화재가 통합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삼성회재는 1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3-2014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현대캐피탈을 3-0(25-23, 25-18, 25-21)으로 완파했다.
이날 삼성화재에서는 레오가 32득점으로 활약했으며 현대캐피탈에서는 아가메즈가 22득점, 문성민이 12득점으로 고군분투했지만 삼성화재의 벽을 넘지 못했다.
이날 삼성화재는 범실 싸움을 압도했다. 삼성화재는 범실이 9개였던 반면 현대캐피탈은 25개에 이르렀다.
1세트의 접전에서 승리한 삼성화재가 2,3세트에서도 1세트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현대캐피탈을 완벽하게 누를 수 있었다.
19-21로 뒤지던 삼성화재는 임동규의 서브가 아웃되면서 1점을 따라 붙었고 문성민의 백어택이 아웃되며 21-21 동점을 이뤘다. 아가메즈의 공격까지 아웃되고 윤봉우의 속공도 막히면서 23-21로 달아난 삼성화재는 24-23에서 레오의 공격으로 마무리하며 1세트를 가져갔다.
다소 여유있게 2세트도 가져온 삼성화재는 3세트에서 18-18로 동점을 맞는 등 치열한 접전을 벌이다 고희진의 블로킹, 레오의 백어택 등이 어우러지면서 21-18로 도망갔고 이것이 승리의 발판이 됐다.
[레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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