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고동현 기자] 윤석민이 친정팀을 상대로 만루홈런을 때렸다.
윤석민(넥센 히어로즈)은 1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그랜드슬램을 날렸다.
지난해 말 트레이드를 통해 두산에서 넥센 유니폼으로 갈아 입은 윤석민은 이날 주전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윤석민은 양 팀이 3-3으로 맞선 6회말 2사 만루에 등장, 홍상삼을 상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만루홈런을 때렸다.
이는 개인 통산 첫 번째 만루홈런이며 시즌 2번째다. 경기가 끝나지는 않았지만 자신의 첫 만루홈런으로 친정팀 고개를 떨구게 한 것. 또한 이 홈런으로 5타점째를 기록, 한 경기 개인 최다타점 기록도 경신했다.
넥센은 윤석민의 만루홈런에 힘입어 6회말 현재 7-3으로 앞서 있다.
[넥센 윤석민.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