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SK가 LG의 추격을 뿌리 치고 시즌 첫 연승을 신고했다.
SK 와이번스는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13-8로 승리했다.
이날 SK는 선발투수 조조 레이예스가 5이닝 6실점(5자책점)으로 부진했지만 6-6 동점이던 6회말 1사 만루 위기를 극복한데 이어 7회초 김강민과 조동화의 연속 적시타로 9-6으로 달아나 승기를 잡았다.
고비마다 타점을 올린 나주환은 4타수 3안타 5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경기 후 이만수 SK 감독은 승리에 대한 자축보단 경기에 대한 일침을 가했다. 이 감독은 "답답한 경기였다. 오늘과 같은 경기가 나와서는 안 된다"라고 말했다.
이날 SK는 9회말 조쉬 벨에게 우월 투런포를 허용하고 2사 만루 위기에 몰리는 등 마무리투수 박희수까지 투입하는 상황에 놓였었다.
[이만수 SK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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