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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아이돌그룹 인피니트의 호야가 손목 부상을 극복하지 못했다.
1일 밤 방송된 KBS 2TV '우리 동네 예체능'에서 서지석, 김연우, 존박, 호야, 김종겸, 김나현 등 출연자들은 고려 태권단과 첫 격파 대결을 벌였다.
예체능 팀은 고려 팀의 82세 지복연 할머니가 7장, 허은지가 5장, 김태원이 7장을 격파하자 큰 부담감에 휩싸였다. 호야, 존박, 김종겸이 19장의 기왓장을 깨야 승리하기 때문이었다.
손목 부상을 당한 호야는 "매도 먼저 맞는 게 낫다고, 사실 부상이 좀 있어서 빨리하고 끝내고 싶었던 마음이 있었고, 뒤로 갈수록 잘 하는 사람이 하는 게 낫겠다 싶었다"며 첫 주자로 나섰다.
이어 격파에 나선 호야는 부상 탓에 기왓장의 옆을 내리치는 실수를 범했다. 이에 결과는 단 4장 격파 성공. 결과를 확인한 호야는 "차라리 이마로 박치기를 할 걸. 내가 뭘 한 거지"라는 너스레로 아쉬움과 미안한 마음을 표현했다.
한편, 이날 예체능 팀은 손 격파 팀의 호야, 존박, 김종겸과 발 격파 팀의 서지석, 김연우, 김나현이 모두 승리를 거두며 태권도 첫 승을 거뒀다.
[손목 부상을 극복하지 못한 호야. 사진 = KBS 2TV '우리 동네 예체능'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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