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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바르셀로나와 AT마드리드가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바르셀로나와 AT마드리드는 2일 오전(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서 열린 2013-1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서 1-1로 비겼다. 바르셀로나의 네이마르는 이날 경기서 동점골을 터뜨려 팀을 패배의 위기서 구해냈다. 바르셀로나는 원정 2차전서 반드시 골을 넣어야 4강행을 바라볼 수 있는 상황이 됐다.
바르셀로나는 메시가 공격수로 나서고 이니에스타와 네이마르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파브레가스, 사비, 부스케츠는 중원을 구성했고 수비는 알바, 마스체라노, 피케, 알베스가 맡았다. 골문은 핀투가 지켰다.
AT마드리드는 디에고 코스타와 비야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코케와 투란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가비와 티아고는 허리진을 구축했고 수비는 필리페, 고딘, 미란다, 후안프란이 책임졌다. 골키퍼는 쿠르토이스가 출전했다.
양팀은 맞대결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AT마드리드는 후반 11분 디에구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디에구는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바르셀로나 골문을 갈랐다.
반격에 나선 바르셀로나는 후반 26분 네이마르가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네이마르는 이니에스타의 침투패스를 페널티지역 오른쪽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AT마드리드 골문을 갈랐고 양팀의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 됐다.
[네이마르.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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