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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배우 성지루, 안재현, 박정민의 SBS 새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극본 이정선 연출 유인식, 이하 '너포위')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2일 '너포위' 제작사는 지난 3월 말 강남 압구정 일대에서 진행된 '너포위' 촬영장 속 성지루, 안재현, 박정민의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본격적인 촬영이 시작되자 성지루, 안재현, 박정민은 전력질주 추격신을 펼치며 각자의 역할에 몰입했다. 특히 세 배우는 범인을 체포하는 장면을 속도감 있게 담아내기 위해 수 차례 전력질주를 해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지친 기색 없이 촬영에 임했다.
강력 3팀에서 엄마 같은 존재를 도맡을 반장 이응도 역의 성지루는 "좋은 감독님과 좋은 배우들과 같이 작업하게 되어 기쁘다. 특히 차승원과는 영화에서도 호흡을 맞췄던 적이 있어서 첫 촬영부터 굉장히 잘 맞았고, P4들과는 이번이 처음이었는데 유쾌한 분위기에 팀워크까지 좋아서 앞으로의 촬영도 기대가 된다"는 소감을 밝혔다.
완벽한 비주얼을 가진 경찰 박태일 역의 안재현은 "아직 부족한 점이 많아 선배님들께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고 태일 역으로 여러분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많은 관심 가져주시는 만큼 열심히 하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공무원을 목적으로 경찰이 된 지국 역의 박정민은 "맡은 역할에 온전히 집중해서 작품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이 목표이며, 선배님들과 동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너포위'는 강남경찰서를 배경으로 한 청춘 성장 로맨스 수사물이다. 형사를 꿈꿔본적 없는 4명의 신입 형사들과 이들을 도맡게 된 명실상부 최고의 수사관인 강력반 팀장의 성장 과정을 그린다. SBS 드라마 '자이언트'와 '샐러리맨 초한지', '돈의 화신'의 유인식 PD와 MBC 드라마 '굳세어라 금순아', SBS 드라마 '외과의사 봉달희'의 이정선 작가가 의기투합했으며 배우 차승원, 이승기, 고아라 등이 출연한다. '쓰리데이즈' 후속으로 오는 4월 30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배우 안재현-성지루-박정민(위 왼쪽부터). 사진 = HB 엔터테인먼트 제공]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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