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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백진희가 MBC 새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극본 최완규 연출 유철용)에 합류했다.
2일 MBC에 따르면 '트라이앵글'에서 백진희는 카지노딜러 오정희 역을 맡는다. 광부의 딸로 부모를 대신해 네 명의 동생들을 돌보며 집안의 가장으로 등장한다. 겉으로 보여지는 삶은 어둡고 우울하지만 늘 밝고 긍정적이며 당돌한 매력을 가진 인물이다. 백진희는 허영달(장동철) 역의 그룹 JYJ의 김재중과 윤양하(장동우) 역의 그룹 제국의아이들의 임시완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백진희는 "'기황후'에 이어 '트라이앵글'로 시청자들과 다시 만나게 되었다. 다양한 매력을 가진 오정희라는 인물을 100%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며 출연 소감을 전했다. 백진희는 최근 방영 중인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에서 질투의 화신 타나실리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낸 바 있다.
'트라이앵글'은 배우 이범수, 김재중, 임시완, 오연수 등이 캐스팅됐다. 부모를 잃은 삼형제가 뿔뿔이 흩어져서 20년이 넘는 세월을 서로의 존재조차 모르고 살다가, 다시 형제의 인연을 이어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드라마 '올인', '태양을 삼켜라' 이후 5년 만에 최완규 작가와 유철용PD가 다시 만났다. '기황후' 후속으로 첫 방송은 5월 초 예정.
[배우 백진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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