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종합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안시현(골든블루)이 볼보 자동차의 공식딜러인 H MOTORS와의 후원 계약을 체결하고, 2014년 KLPGA에 복귀에 박차를 가할 준비를 마쳤다.
볼보자동차 공식딜러인 H Motors는 수입차 업계 딜러로서는 처음으로 프로 골프선수를 후원한다. 그 첫번째 행운아는 안시현 프로로 2014년 3월부터 향후 1년간의 후원을 체결했다. HMOTORS는 안시현이 KLPGA투어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차량 후원을 약속 했으며, 안시현 역시 후원을 토대로 2014년 KLPGA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보답 할 것을 다짐했다.
H MOTORS는 안시현의 공식 차량스폰서로 향후 1년 간 세단 S80과 프리미엄 SUV XC60 등 주요 모델을 제공하고 지속적인 후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안시현은 올해 출전하는 모든 KLPGA 대회에서 볼보자동차의 아이언마크가 새겨진 의상을 입게 된다.
안시현은 2002년 KLPGA에 데뷔한 이래, 2003년 제주도에서 열린 LPGA 투어 CJ나인브릿지 클래식 우승으로 미국 진출에 성공했다. 이후 8년 간(2004년~2011년) LPGA 투어에서 뛰면서 2003년 LPGA CJ 나인브릿지 우승, 2004년 LPGA 신인상 수상을 하는 등 골프계의 신데렐라로 떠오른 원조 골프여제다.
안시현은 2007년까지 한 해 평균 21개의 대회에 출전하며 왕성한 활동을 했고, 평균타수 71.43을 기록하는 등 기복 없는 꾸준한 기량을 유지하면서 LPGA뿐 만 아니라 2004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MBC-XCANVAS 여자골프대회 우승, PAVV 인비테이셔널 여자골프대회 준우승 등 우수한 실력을 자랑하며 톱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결혼과 임신으로 2년이 넘는 기간의 공백기를 가졌으나 지난 11월 부산 아시아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ADT CAPS CHAMPIONSHIP 2013 에 추천 선수로써 화려한 복귀전을 치른 안시현은 녹슬지 않은 타고난 감각을 증명했다. 이는 2014 KLPGA 정규투어 시드전 본선을 통해서 2014년 KLPGA 풀시드를 확보하고 제2의 골프 인생을 시작하는 안시현의 2014년이 기대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안시현은 “H MOTORS의 든든한 차량 지원을 받게 된 만큼 더욱 더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그리고 사랑하는 딸 그레이스와도 언제 어디서든 안전이 보장되는 볼보자동차를 타고 다닐 수 있다고 생각하니 더욱 더 마음이 놓이고 행복하다. 최첨단 기술과 세련된 디자인이 뒷받침 되는 볼보자동차처럼 올 해 다시 새롭게 시작하는 만큼 최선을 다하여 세련되고 멋진 모습을 보여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다짐했다.
H MOTORS 황호진 대표는 “2014년 새로운 도약을 꿈꾸는 볼보 자동차와 제2의 골프인생을 시작하는 안시현 프로와의 협약은 그 의미가 크다. 우리는 도전과 성공을 위해 첫 발을 내딛는 한 해가 될 것이다. KLPGA를 대표하는 안시현 선수가 2014년 최고의 성적을 올릴 수 있도록 적극 후원할 것이다. 안시현 선수의 볼보 자동차 홍보대사 위촉을 축하하며, 볼보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하리라 믿는다” 라고 후원 계기를 밝혔다.
볼보자동차는 세계 충돌 안전 테스트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탁월한 안정성을 입증 받았으며, 새로운 디자인과 최고 연비를 자랑하는 자동차로 자리매김 하여 각광받고 있다. 또한, 1988년 유러피언 투어의 메이저 스폰서로 골프대회 후원을 진행한 이래 현재까지 ‘볼보 골프 챔피언스(Volvo Golf Champions)’, ‘볼보 월드 매치 플레이 챔피언십(Volvo World Match Play Championship)’, ‘볼보 차이나 오픈(Volvo China Open)’ 그리고 ‘볼보 월드 골프 챌린지(Volvo World Golf Challenge)’ 등 세계적인 골프 이벤트를 후원하고 있다. 볼보 자동차 코리아에서는 골프선수 양수진, 백규정도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등 활발한 골프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안시현. 사진 = 세마스포츠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