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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박인비가 올 시즌 첫 메이저대회서 2연패에 도전한다.
박인비(KB금융그룹)는 오는 3일부터 6일(현지시각)까지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란초 리마지의 미션힐스 골프장(파72, 6738야드)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첫 메이저 대회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에 참가한다.
한국 선수들은 지난해 11승을 합작했다. 그러나 올해는 6개 대회가 끝났지만 준우승만 세 차례 기록했을 뿐 아직 한국낭자의 우승 소식이 들리지 않았다. 지난해는 신지애가 개막전 호주여자오픈서 우승했고, 박인비가 뒤이어 열린 혼다 타일랜드의 우승을 차지해 시즌 초반 주도권을 확보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메이저 퀸' 박인비에게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의 의미는 크다. 박인비는 지난 시즌 이 대회를 시작으로 웨그먼스 LPGA 챔피언십, US여자오픈에서 연거푸 우승하며 메이저 3연승이라는 63년 만의 대기록을 세웠다. 박인비는 아직 LPGA 시즌 우승은 없지만 출전한 4개 대회에서 모두 TOP 10에 들었다. 또 평균 타수 1위(69.25타), TOP 10 피니시율 1위(100%)에 올라 꾸준한 기량을 보이고 있다. 만약 박인비가 이번 대회의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다면 은퇴한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 2001~2002년 우승)에 이어 두 번째로 ‘2년 연속 우승한 선수’로 기록된다.
외국선수들의 공격도 만만치 않다. 허리 통증으로 기아 클래식을 기권하면서까지 이번 대회를 준비한 세계랭킹 2위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 이미 시즌 2승을 챙긴 베테랑 카리 웹(호주)과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가 출전해 이번 대회의 타이틀을 노린다. 또한, 여자대표 국가대항전 '인터내셔널 크라운(현지시간 7월 24일~27일)'의 1번 시드권을 따낸 미국의 스테이시 루이스(세계랭킹 3위), 폴라 크리머(8위), 렉시 톰슨(9위), 크리스티 커(12위)도 우승 경쟁을 펼친다.
한국계 선수로는 박인비 외에도 세계랭킹 4위 리디아 고(17.캘러웨이.뉴질랜드 교포)와 6위 유소연(24.하나금융그룹), 2012년 이 대회 우승자 유선영(28.JDX), 박세리(37.KDB산은금융그룹) 등이 출전한다. 일본 무대에 전념하고 있는 신지애도 참가한다.
[박인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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