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윤종신이 예능프로그램은 3개만 하고 싶다고 밝혔다.
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서 진행된 KBS 2TV 새 예능프로그램 '미스터 피터팬' 관련 제작 발표회에서 윤종신은 "예능에 많이 손을 대고 있는데 예능은 3개만 하고 싶다"며 "자리를 못 잡아서 계속 손을 대게 되는데 자리를 잘 잡으며 딱 3개만 할 거다. 신동엽, 김구라 처럼은 못 할 것 같다, 진행업자도 아니고"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저는 음악을 하고 있으니까 3개 이상 어렵다. 단지 고정 3개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다"고 덧붙였다.
최근 '미스터 피터팬' 첫 녹화를 마친 윤종신은 "이제껏 해보지 않았던 거라 첫 녹화에 대해 어떻다고 평가를 못하겠다"며 "새롭고 즐거운 경험이긴 했다"고 설명했다.
'미스터 피터팬'은 어른으로 살고 있지만 가슴엔 소년이 살아 있는 40대 중년의 이야기를 주제로 했다. 아지트를 중심으로 모인 5인 멤버들이 일반적으로 사회에 존재하는 매주 동호회와 함께 만나 놀이문화를 형성하고 알리는 것을 기본 취지로 한다.
'미스터 피터팬'의 피터팬은 방송인 신동엽, 가수 겸 프로듀서 윤종신, 가수 김경호, 배우 한재석, 정만식으로 구성됐다. 팅커벨로는 방송인 최희가 함께 한다. 첫 방송은 4일 밤 10시.
[가수 윤종신. 사진 = KBS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