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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KBS 측의 2014 브라질월드컵 중계 방송 제의를 고사했다.
전현무의 소속사 SM C&C 관계자는 2일 마이데일리에 "KBS에서 브라질월드컵 중계 제의를 받은 건 사실"이라며 "하지만 전현무가 자신의 영역이 아니라고 생각했고 감사하지만 정중히 거절했다. 또한 현실적으로도 전현무의 스케줄상 어려운 일"이라고 밝혔다.
전 KBS 아나운서인 전현무는 최근 KBS로부터 2014 브라질월드컵 중계 방송 제의를 받았다. 하지만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KBS 아나운서들과 노조에서 강력 반발했다.
KBS에선 프리랜서 선언을 한 아나운서의 KBS 프로그램 출연을 3년간 제한하고 있다. 전현무의 경우 지난 2012년 8월 KBS에서 나와 2015년 8월경까지 출연할 수 없다. 하지만 이같은 상황에도 KBS 내부에서 전현무의 브라질월드컵 중계를 추진해 현직 아나운서와 노조의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방송인 전현무.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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