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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손연재(연세대)의 4월 스케줄이 빡빡하다.
손연재는 3일(이하 현지시각)부터 6일까지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리는 FIG(국제체조연맹) 리듬체조 리스본 월드컵에 참가한다. 4~5일 개인종합에 나선 뒤 상위 8위에 들어갈 경우 6일 결선서 종목별 메달에 도전할 수 있다. 손연재는 올 시즌 첫 대회였던 모스크바 그랑프리서 리본, 후프, 곤봉 동메달로 산뜻한 출발을 했으나 슈투트가르트 월드컵서는 리본 은메달 외에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했다. 리스본 월드컵엔 천송이(세종고)도 참가한다.
손연재는 아랑곳하지 않고 빡빡한 4월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리스본 월드컵이 끝나면 11일부터 13일까지는 이탈리아 페사로 월드컵에 참가한다. 이후 15일 귀국해 국내 일정을 소화한다. 손연재는 18일부터 21일까지 인천에서 열릴 전국종별체조선수권대회에 참가한다. 26일과 27일엔 잠실체육관에서 LG 휘센 리드믹 올스타즈 2014를 통해 갈라쇼를 갖는다.
손연재는 갈라쇼를 마친 뒤 다시 모스크바로 출국해 월드컵 시리즈에 참가할 예정이다. 올 시즌 업그레이드한 프로그램에 100% 적응하지 못한 손연재는 최대한 많은 대회에 참가해 프로그램 소화능력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손연재의 올 시즌 최대 목표는 9월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이다.
[손연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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