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전주 곽경훈 기자] 광저우 리피 감독이 2일 오후 전북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G조 4차전 전북 현대와 광저우 에버그란데(중국)의 경기에서 최강희 감독과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현재 1승 1무 1패(승점 4)를 기록하고 있는 전북은 광저우(승점 7)를 2-0으로 꺾는다면 조 1위로 올라설 수 있다. 2-0이 아니더라도 광저우를 물리치기만 한다면 16강 진출 가능성은 높아지게 된다.
하지만 광저우는 쉽지 않은 상대다. 광저우는 현역 이탈리아 국가대표 미드필더 알렉산드로 디아만티를 비롯해 엘케손, 무리퀴 등 뛰어난 외국인 선수를 보유했고,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동시에 달성한 최초의 인물인 마르첼로 리피 감독의 지휘를 받고 있다. 광저우는 지난해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리기도 했다.
전북은 2주 전 광저우와 원정경기서 1-3으로 패한 바 있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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