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김진성 기자] “볼스테드는 볼넷이 없어서 좋았다.”
두산이 2일 목동 넥센전서 9-5로 완승했다. 15안타를 몰아치면서 넥센 타선을 무너뜨렸다. 타선에선 민병헌과 양의지가 나란히 3안타 3타점 활약을 펼쳤다. 마운드에선 선발투수 크리스 볼스테드가 7회 백투백 홈런을 맞았으나 윤명준, 정재훈, 이현승, 이용찬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이 리드를 지켜냈다.
경기 후 송일수 감독은 “선발 볼스테드가 실점이 있었지만 투구 템포가 좋았고 특히 볼넷이 없었던 점이 좋았다. 양의지의 홈런으로 경기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전개됐다. 오늘 승리로 지난 2경기 좋지 않은 흐름이 끊긴 것 같다”라고 했다. 두산은 3일 목동 넥센전서 이재우를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송일수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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