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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외화 '쓰리데이즈 투 킬'이 개봉 첫날 흥행 청신호를 밝혔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쓰리데이즈 투 킬'은 개봉일인 3일 전국 2만273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일 흥행 2위에 올랐다.
'쓰리데이즈 투 킬'은 최고의 비밀 요원이 자신의 목숨을 담보로 가족을 지키기 위해 마지막 미션을 수행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테이큰' 제작진과 '터미네이터4'의 맥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케빈 코스트너, 엠버 허드 등이 출연했다.
앞서 CGV로부터 "형평성에 맞지 않는 관을 편성 받았다"고 주장했던 '쓰리데이즈 투 킬'은 일일 흥행 2위에 오르며 흥행 저력을 과시했다.
'쓰리데이즈 투 킬' 측은 "서울 지역에서 약 20여개관 정도 예매가 오픈 되어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이 전일 상영이 아닌 반일(피크 타임을 벗어난 오전, 오후 시간이나 늦은 밤 시간대에 집중 배정) 상영인 것을 감안하면 악의적으로 영화에 불이익을 주고 있는 상황"이라며 "CGV의 스크린 독과점과 불공정 행위로 인해 막심한 손해와 피해를 보는 것은 역시나 국내 중·소 영화 수입사들"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한편 이날 일일 흥행 정상은 8만3077명의 관객을 동원한 '캡틴 아메리카:윈터 솔져'가 차지했다. 이어 '노아'가 3위(1만9219명), '우아한 거짓말'이 4위(1만4411명),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이 5위(1만4231명)를 기록했다.
[영화 '쓰리데이즈 투 킬' 포스터. 사진 = 조이앤컨텐츠그룹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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