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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하승보 SBS 예능국장이 걸그룹 2NE1 멤버 박봄의 예능감을 언급했다.
4일 낮 1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렉싱턴호텔에서는 SBS 예능국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장광호 SBS 제작본부장, 하승보 SBS 예능국장, 백정렬 SBS CP 등이 참석했다.
하 국장은 '룸메이트'에 대해 "누가 누구와 방을 쓰는 지 다 밝힐 수는 없지만 이소라와 박봄이 함께 방을 같이 쓰게 됐다"며 "특히 진짜 새로운 캐릭터가 나온 것은 박봄이었다. 그동안 예능에서 안 보여졌던 의외의 캐릭터로 제작진에서도 굉장히 기대가 높다"고 귀띔했다.
'룸메이트'는 최근 젊은층 사이에서 새롭게 떠오른 주거형태인 '쉐어 하우스(share house)'를 모티브로 삼은 관찰 버라이어티다. 톱스타 남녀 11여명이 한 집에서 서로 부딪히며 겪는 흥미진진한 일상생활을 밀착 촬영을 통해 리얼하게 그려내며 그 속에서 웃음 뿐만 아니라 우정, 가족애 등 진한 휴머니즘까지 전달할 예정이다.
이동욱, 신성우, 이소라, 홍수현, 2NE1 박봄, 애프터스쿨 나나, 조세호(양배추), 박민우, 서강준, 송가연, 엑소 찬열 등 11명의 스타들이 출연하며 오는 4월 20일 오후 4시 55분 첫 방송된다.
[걸그룹 2NE1 멤버 박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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