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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김무열(32)이 의가사제대(의병전역) 판정을 받았으나 만기전역 하겠다며 부동의확인서를 냈다.
김무열의 소속사 프레인TPC는 김무열이 군 복무 중 무릎 부상을 당해 수도병원에 입원해 검사 후 '좌측 슬관절 내측 연골판 파열' 진단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프레인TPC는 "김무열은 '내측 연골판 절제술(80%)'을 받았으며 이후 재활훈련을 받되 무릎 통증 및 부종이 지속될 경우, 연골판 이식술이 필요할 수 있다라는 의사의 소견에 따라 지속적인 치료를 받도록 조치를 취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무열은 본인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휴가가 아닌 군의 지시에 따라 특정 기간 동안 치료와 심사를 받았다"며 "더이상 군복무를 할 수 없다는 '의가사제대' 판정을 받았지만 이와 무관하게 군생활을 끝까지 마치고 만기제대를 하겠다는 '부동의확인서'를 제출하였으며 치료받는 중에도 여러차례 이에 대한 의사를 군에 전달하였다"고 밝혔다.
김무열은 지난 3일부터 복귀명령 대기 상태다. 의가사제대 확정 여부는 복귀명령 대기 중에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프레인TPC는 "김무열은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마치고자 하는 의지를 이어나갈 예정이오니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지켜봐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김무열은 지난 2012년 10월 입대해 오는 7월경 전역 예정이다.
이하 김무열의 소속사 프레인TPC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배우 김무열의 소속사 프레인TPC입니다.
오늘 오후 보도된 배우 김무열의 병가휴가에 대한 기사와 관련하여 입장을 말씀드립니다.
김무열은 군 복무중 무릎 부상을 당해 수도병원에 입원하여 검사를 받았고, 병원 측에서는'좌측 슬관절 내측 연골판 파열'진단을 내렸습니다.
이에 김무열은 '내측 연골판 절제술(80%)'을 받았으며 이후 재활훈련을 받되 무릎 통증 및 부종이 지속될 경우, 연골판 이식술이 필요할 수 있다라는 의사의 소견에 따라 지속적인 치료를 받도록 조치를 취한 바 있습니다.
그동안 김무열은 본인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휴가'가 아닌 군의 지시에 따라 특정 기간동안 치료와 심사를 받았습니다.
더불어 더이상 군복무를 할 수 없다는 '의가사제대' 판정을 받았지만 이와 무관하게 군생활을 끝까지 마치고 만기제대를 하겠다는 '부동의확인서'를 제출하였으며 치료받는 중에도 여러차례 이에 대한 의사를 군에 전달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는 본인의 의사보다 군에서 판단하여 복귀명령을 내리는 것이므로 김무열은 지난 4월 3일부터 현재까지 군의 복귀 명령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김무열은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마치고자 하는 의지를 이어나갈 예정이오니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지켜봐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배우 김무열.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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