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울산 김진성 기자] 롯데 루이스 히메네스의 1군 공식 데뷔전이 불발됐다.
롯데 루이스 히메네스는 지난달 14일 왼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시범경기도 제대로 마무리하지 못했고 한화와의 개막 홈 2연전 역시 나서지 못했다. 롯데 구단과 김시진 감독은 히메네스의 1군 등록 시점을 4일 울산 삼성전으로 잡았었다. 그러나 이날 경기를 앞둔 김 감독은 “히메네스는 삼성과의 울산 3연전서 나오지 못한다”라고 했다.
히메네스는 현재 2군에서 꾸준히 게임을 소화 중이라고 한다. 이날 퓨처스리그 KIA전서는 4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4타석 2타수 무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뛰는 데는 문제가 없지만 여전히 햄스트링 부상이 100% 낫지 않아 1군에 올라오긴 어려운 수준이라고 한다. 결국 롯데는 히메네스의 몸 상태를 좀 더 지켜보기로 했다. 어차피 시즌 초반. 롯데로선 굳이 무리하게 히메네스의 복귀전을 추진할 필요는 없다.
김 감독은 “히메네스를 다음주 LG전서는 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했다. 롯데는 8일부터 10일까지 부산에서 LG와 홈 3연전을 갖는다.
[히메네스. 사진 = 롯데 자이언츠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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