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울산 김진성 기자] 삼성의 6일 NC와의 2군게임이 초호화 멤버로 치러질 예정이다.
삼성 류중일 감독은 4일 울산 롯데전을 앞두고 “마틴, 권오준, 임창용이 6일 2군 게임에 동시에 등판한다. 특히 마틴은 선발”이라고 했다. 삼성은 6일 경산에서 NC와 퓨처스리그 게임을 치른다. 이때 J.D 마틴, 권오준, 임창용이 동시에 등판한다고 한다. 마틴은 햄스트링 부상, 권오준은 손목 통증을 앓고 있다. 임창용은 시카고 컵스에서 퇴단하는 과정에서 훈련을 하지 못해 훈련량을 채우는 데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류 감독은 “임창용은 11일 SK전서 1군에 등록될 가능성이 크다. 던지는 걸 봐야겠지만, 어지간하면 그렇게 될 것”이라고 했다.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서 이미 정상적으로 공을 던졌기 때문에 더 이상 시험이 무의미하다는 것이다. 다만, 임창용 본인이 입단식 이후 열흘의 시간을 달라고 한 상황이라 류 감독이 요청을 받아들인 것이다.
류 감독은 마틴과 권오준의 경우 신중하게 대처할 계획이다. 부상에서 회복되는 과정에 놓여있기 때문이다. 류 감독은 “마틴은 1군에 올라오면 선발이다. 그래서 몸 상태를 잘 살펴봐야 한다. 6일 에 처음으로 선발로 나오니 던지는 걸 지켜봐야겠다”라고 했다. 삼성에 최상의 시나리오는 11일 대구 SK전서 세 사람이 동시에 1군에 등록되는 것이다. 현재 상황으로선 임창용의 합류만 유력한 분위기다.
[임창용.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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