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박정권이 3점 홈런을 때렸다.
박정권(SK 와이번스)은 4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1회 첫 타석에서 스리런 홈런을 기록했다.
시즌 초반 좋은 타격감을 유지하고 있는 박정권은 이날 팀이 1-0으로 앞선 1회말 1사 1, 2루에서 등장했다. 한화 선발 이동걸과 상대한 박정권은 1스트라이크에서 2구째 139km짜리 직구를 통타,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3점 홈런을 때렸다. 시즌 2호 홈런.
SK는 박정권의 홈런에 힘입어 2회초 현재 한화에 4-0으로 앞서 있다.
[SK 박정권.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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