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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GS칼텍스가 6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GS칼텍스는 4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서 열린 NH농협 2013-2014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 5차전에서 IBK기업은행을 3-1(27-25, 25-22, 21-25, 29-27)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GS칼텍스에서는 베띠의 활약이 절대적이었다. 무려 55득점을 폭발시키며 챔피언결정전 1경기 최다 득점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지난 4차전을 승리한 GS칼텍스의 초반 기세는 대단했다.
1세트에서 듀스 접전을 펼친 GS칼텍스는 베띠의 공격에 이어 배유나의 서브 득점으로 27-25로 1세트를 가져왔다.
2세트에서도 25-21로 제압하고 유리한 고지를 점한 GS칼텍스는 3세트에서는 초반부터 많은 점수차의 리드를 내주며 IBK기업은행에 추격을 내줬다.
운명의 4세트였다. 이날 23득점으로 분전한 박정아의 득점에 힘입어 IBK기업은행이 27-27 동점을 만들자 베띠의 백어택으로 다시 28-27로 달아난 GS칼텍스는 박정아와 김희진의 연속된 공격이 위력을 잃자 베띠의 백어택으로 마무리하면서 대망의 우승을 차지했다.
[GS칼텍스 베띠가 4일 오후 경기도 화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3-2014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 5차전 IBK기업은행과 GS칼텍스의 경기에 IBK 김희진과 카리나의 수비를 피해 스파이크를 날리고 있다. 사진 = 화성 김성진 수습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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