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강진웅 수습기자] NC 다이노스 에릭 해커가 올 시즌 첫 선발 등판 경기서 다소 흔들렸지만 1점만을 내주며 좋은 투구를 선보였다.
에릭은 4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동안 4피안타 4볼넷 7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108개였다.
에릭은 1회 선두타자 서건창을 중전안타로 출루시켰다. 이어 후속타자 문우람은 8구 끝에 삼진으로 돌려 세웠지만, 1루주자 서건창에게 도루를 허용하며 1사 2루 상황을 맞았다. 하지만 다음타자 이택근을 1루수 직선타로 잡아냈고, 4번타자 박병호를 1루 땅볼로 처리하며 실점 없이 첫 이닝을 마쳤다.
2회에도 에릭은 실점하진 않았지만 투구수가 많았다. 에릭은 2회초 강정호와 김민성을 모두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 세웠다. 하지만 이어 이성열과 비니 로티노에게 연속 볼넷을 내주며 2사 1,2루 상황을 맞았다. 다음타자 허도환을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실점 없이 2회를 마쳤지만 2회 투구수만 23개에 달했다.
에릭은 3회 첫 실점을 허용했다. 선두타자 서건창을 볼넷으로 내보내고, 문우람에게 안타를 허용하면서 무사 1,3루의 위기를 맞았다. 에릭은 다음타자 이택근을 2루수-유격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로 처리했지만 3루주자 서건창을 홈으로 불러들이며 이날 경기 첫 실점을 기록했다.
야수들이 최선의 수비를 해줬지만, 에릭은 투구 밸런스가 흔들리며 다음타자 박병호를 몸에 맞는 볼로 출루시키고, 강정호에게 안타를 맞으면서 2사 1,2루의 실점위기에 처했다. 후속타자 김민성에게 초구에 홈런성 파울타구를 맞았지만 이후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에릭은 4회 들어 공격적인 피칭을 하면서 안정을 되찾았다. 에릭은 선두타자 이성열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로티노를 2루수 땅볼로 잡아냈다. 이어 허도환을 2루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이날 경기 첫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에릭은 5회 선두타자 서건창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내지만, 문우람에게 볼넷을 내줬다. 이어 이택근이 병살 타구를 쳤지만 NC 3루수 모창민의 송구가 좋지 않아 1루주자 문우람만 잡아내며 아웃카운트를 1개 늘리는데 만족해야 했다. 2사 1루 상황에서 박병호를 상대로 헛스윙 삼진을 끌어내며 이닝을 실점 없이 마무리했다.
에릭은 6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선두타자 강정호를 몸에 맞는 볼로 출루시킨 뒤 김민성에게 안타를 맞으며 무사 1,2루의 위기를 맞았다. 에릭은 다음타자 이성열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냈지만 주자들이 모두 진루하며 1사 2,3루의 실점 위기가 이어졌다.
하지만 에릭은 수비의 도움으로 실점하지 않았다. 후속타자 로티노의 3루 땅볼 타구를 NC 3루수 모창민이 홈으로 송구했고 포수 김태군이 홈에 파고든 강정호를 태그 아웃시키며 아웃카운트를 2개로 늘렸다. 이어 허도환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에릭은 2-1로 앞선 7회초 손정욱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이날 경기를 마쳤다.
지난해 좋은 투구 내용에 비해 4승밖에 기록하지 못했던 에릭이 올해 많은 승수를 챙길 수 있을지 주목된다.
[에릭 해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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