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SK가 2연승을 거뒀다.
이만수 감독이 이끄는 SK 와이번스는 4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김광현의 호투와 장단 14안타를 터뜨린 타선의 활약에 힘입어 13-4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SK는 2연승을 기록, 시즌 성적 4승 2패가 됐다.
경기 후 이만수 감독은 "선발 김광현의 호투를 칭찬하지 않을 수 없는 경기였다. 실로 에이스다운 모습이었다"고 밝힌 뒤 "선발이 길게 가주니 중간계투의 소모를 막아 역시 효과적이었다"고 김광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김광현은 7회까지 한화 타선을 무실점으로 틀어 막았다.
이어 이 감독은 "타자들의 공격이 좋았으며 특히 중심타자(최정, 루크 스캇, 박정권)들의 타격 컨디션이 좋은 것이 긍정적이다. 날씨가 추웠는데 모두 고생했다"고 말했다.
기분 좋은 2연승을 거둔 SK는 5일 경기에 로스 울프를 내세워 3연승에 도전한다. 이에 맞서 한화는 케일럽 클레이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SK 이만수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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