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선동열 감독 "홀튼의 완급조절 돋보인 경기"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벌써 시즌 두 번째 영봉승이다.

KIA는 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과의 경기에서 6-0 완승을 거뒀다. KIA는 광주-KIA 챔피언스필드 개장 경기인 지난 1일 NC전에서 1-0 영봉승을 거둔 뒤 벌써 시즌 두 번째 영봉승을 기록했다.

이날 KIA 선발투수 데니스 홀튼은 7이닝 3피안타 무실점으로 쾌투, 시즌 2승째를 챙겼고 이대형, 김주찬, 신종길로 이어지는 트리플 테이블세터가 6안타 6득점을 합작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선동열 KIA 감독은 "공수주에서 선수들 모두 좋은 모습을 보였다"라고 만족하면서 "선발투수인 홀튼의 완급조절이 돋보인 경기였다"고 이날 승리한 홀튼의 투구를 칭찬했다.

KIA는 다음날인 5일 두산전에 송은범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두산은 노경은을 내세운다.

[KIA 선동열 감독이 4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KIA의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사진 = 잠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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