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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방송인 신동엽이 방송 중 소주를 마셨다.
신동엽은 4일 방송된 KBS 2TV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미스터 피터팬’에서 출연진과 기타를 치고 과거를 회상하며 추억에 잠겼다. 그러던 중 준비물로 가져온 소주를 홀짝거리며 마셔 웃음을 자아냈다.
신동엽은 기타 연주를 듣다가 분위기에 취해 소주를 땄고, 소주 뚜껑에 술을 따라 한모금 마셨다. 그는 다른 출연진에게도 술을 권했고 "이건 술을 먹는게 아니라 추억을 먹는 것이다. 시청자 여러분도 이건 이해해 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윤종신도 신동엽의 뜻에 동의하며 "40대는 만나면 술이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미스터 피터팬’에서는 영원한 피터팬을 꿈꾸는 40대 중년 스타들이 놀이를 통해 일탈을 꿈꾸는 모습을 리얼하게 관찰 카메라를 통해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신동엽, 정만식, 김경호, 윤종신, 한재석이 출연한다.
[KBS 2TV ‘미스터 피터팬’ 첫 방송. 사진 = 방송 영상 캡처]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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