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사냥' 성시경, "가수가 초보 연기자보다 연기 더 잘해"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가수 성시경이 연기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4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마녀사냥'에서는 MC 신동엽, 허지웅, 성시경, 유세윤의 '그린라이트를 켜줘'를 진행했다.

이날 성시경은 MC들과 대화를 나누던 중 "나도 정말 말도 안 되는 짓을 했다"고 밝혔다. 성시경이 말한 말도 안되는 짓은 연기였다. 성시경은 지난 2003년 드라마 '때려'에 출연한 바 있다.

이어 성시경은 "장르는 달라도 감정선은 비슷하다. 가수가 초보 연기자보다 연기를 잘 한다고 생각한다. 늘 수 있는 가능성도 훨씬 크다"고 털어놨다.

또 성시경은 과거 드라마 출연 당시 에피소드를 전했다. 성시경은 "옛날 드라마 연기할 때 혼자 몰입해서 (지문에) 혼자 고뇌한다. 위스키를 마시면서(라고 적혀있다)"며 "안경을 뺐는데 (감독님이) '써'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번도 몰입을 못해봤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성시경. 사진 = JTBC '마녀사냥' 방송 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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